그동안 Windows 7 을 사용하다가 Windows 10으로 넘어오면서 겪게 되는 불편함 중의 하나가 있었는데...

Windows 10 OS는 전체적으로 만족하면서 사용하지만 개발자로써 불편했던 유일한(?) 요소가 DB Client Tool이었습니다.

특히 Oracle의 경우 대부분의 제공하는 Tool이 (대표적인제품 Toad) Oracle Client를 설치해야하는게 늘 불만이었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구버전 제품은 더이상 Windows 10 호환성을 통과하지 못해 설치불가한 상태.

그러던 중 프로젝트를 하면서 알게된 새로운 툴이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DBeaver(http://dbeaver.jkiss.org) 라는 제품입니다. 홈페이지에 소개된 제품명도 Universal SQL Client입니다.

Eclipse 기반으로 개발되어 설치과정도 없습니다.  다운받은 제품을 임의 디렉토리에 놓고 압축만 해제하면 됩니다.

이후 실행과정은 개발자라면 대부분 알듯합니다. path에 jdk가 설정되어 있지 않다면 \bin 디렉토리에 위치한 dbeaver.ini파일에 사용하고자 하는 jdk 경로만 잡아주면 됩니다.

버전별로 최소 jdk버전이 있으니 이점만 주의하면 됩니다. 최근에 다운받은 4.1 64bit 의 경우, jdk 최소 버전이 1.8로써 제법 높습니다.

정상적으로 실행이 되면 이후부터는 사용하고자 하는 DB 접속정보만 입력하면 됩니다. 

jdbc driver를 미리 준비해도 되고, 그렇지 않아도 됩니다. (이전 3.7버전에서는 driver download 기능은 지원하지 않음)

mysql, mariadb, postgresql 등은 설정과정에서 버전에 맞는 driver를 직접 다운받아 줍니다. oracle은 직접 준비해야 하네요. 다운로드 페이지로 링크만.. (오라클이 언제부턴가 계정이 없으면 다운로드가 안되는 폐쇄적인 정책이 되서 그런가 봅니다.)

특정 버전의 driver를 사용해야 한다면 가지고 있는 jdbc jar를 선택만 해주면 됩니다.

eclipse의 단점인 좀 무겁다는점 외에 현재까지 사용한 결과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버전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사용상 편기기능도 추가되리라 생각하며 앞으로는 다른 여러개 툴을 사용하는 대신 이 툴을 쭉 사용할듯 합니다. 

머신러닝이 가까워지고 있다. 더 늦기전에 친해지자.

http://www.itworld.co.kr/print/9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