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경

  - 세탁기 : LG세탁기 12KG

  - 건조기 : 삼성건조기 9KG

  - 당연한 얘기지만 건조기보다 세탁기가 커야 한다. 

 

2. 준비물

  - 삼성건조기용 스태킹 키트 ( SKK-TKW, 11번가 구매, 가격 3만원~ 4만원 ) / 건조기 모델별로 다름

  - 드릴, 드라이버, 철판을 자를수 있는 도구(쇠톱 또는 그라인더)

 

3. 설치하게된 계기

  - 이사하면서 세탁실이 좁아 세탁기와 건조기를 나란히 놓고 사용하기가 너무 불편해서 관련내용 찾아봄

  - 회사가 다르면 스태킹키트가 맞지 않아, 직렬설치용 앵글을 구매하라고 하지만 좌우공간 확보가 되지 않고, 모양도 보기좋지 않음, 더군다나 가격도 10만원내외로 만만치 않음

  - 우연히 유튜브를 보게되면서 세탁기위에 건조기를 고정만 시키면 된다는 정보를 얻게됨.

 

4. 설치과정

  - 건조기 모델에 맞는 스태킹 키트를 구입한다. ( 세탁기 모델이 아님

    이유는 안전을 위해 건조기 다리를 고정시켜야 하는데, 이게 모델마다 다리의 좌우, 앞뒤폭이 다름. 특히 좌우폭에 맞게 홈이 파져있어 규격에 맞지 않으면 건조기가 고정이 되지 않음.

 - 아래는 주문한스태킹 키트사진

 

 

제품 구성은 위와 같다. 설명서가 없어 당황스러움

주문하고 1주일만에 받은것 같다. 

쇼핑몰 배송이 아닌 삼성전자 직배송제품이다. 아마도 자가설치가 아닌 설치기사가 설치가 수반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것으로 보임. 

박스에 비해 구성품에 별거 없다. 다만, 설명서가 없어 좀 당황스럽다. 어느 글을 보니 위험한 과정이라 전문설치기사가 설치하는 조건으로 판매한다는 얘기 있는데, 이제 품은 그런거 없이 배송되었다. 

상단과 하단에 2개씩 있는 'ㄱ'자 모양의 철판으로 세탁기와 키트를 연결한다.

세탁기의 용량 및 모델에 따라 선택해서 설치하면 되는데, 같은 삼성제품끼리 맞도록 철판길이와 나사구멍이 뚫어져 있어 이를 가공해야만 한다. 

       

짧은 B 모델로는 어떻게 할수가 없어 우측의 A모델로 설치하기로 하고 재단을 했다.

세탁기 뒷면을 보면 구멍이 여러개 있는데, 플라스틱으로 막아놓은 움푹들어간 구멍에만 맞도록 재단하면 된다.

( 아래 스티커 위치 ^^)

양쪽의 구멍을 모두 맞출 필요가 없다. 이거 맞추려고 무지 힘들게 고생했는데...

실제 동봉된 나사의 갯수를 확인하고서야 알았다. 두꺼운 나사가 4개가 아닌 2개만 들어있다. ㅎㅎㅎ

 

 

 

 

 

 

연결 철판을 키트 좌우 잘 맞춰서 연결하고, 세탁기 위에 올린다.  2개만 연결하면 약할까 싶지만 꽤 짱짱하다.

게다가 앞쪽은 양면스티커로 고정되도록 되어있어 웬만한 힘으로는 움직이지 않게 되어 있다.

나사로 조이기 전에 양면스티커를 살짝만 벗겨놓고 아래처럼 접어놓으면 작업이 수월하다. 다 떼버리면 양면테이프가 세탁기에 붙어버려서 위치 조정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나사로 조인 후에 접힌부분 잡아당기면 됨.

 

이제 힘쓸일만 남았다. 생각보다 무겁지 않다. 9kg이라서 그런가? 

남자 2명이면 거뜬히 들어올릴수 있고, 건조기 뒷다리부분만 스태킹키트 홈에 맞추고 뒤로 조심스럽게 밀면 된다. 

앞쪽은 마감재로 마무리하고 작은 나사로 마무리하면 된다.

아래는 완성된 모습이다. 공간도 절약하고 깔끔하게 작업되어 뿌듯함. ( 와이프한테 칭찬받음 ㅎㅎㅎ )

 



lf쏘나타 결함인가?

Posted 2016. 1. 9. 14:47

차를 구매하고 제대로 된 주행을 처음 해봤습니다.

물론 처음 차를 인도받아 네비매립하러 가면서 운전할때는 그저 설레임에 제대로 된 차의 반응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도 이상한점이 하나 있었다면... 브레이크 밀림? 같은 현상이 있었습니다.

처음이라서 브레이크패드가 자리를 못잡아서 그런가? 하면서 대충 넘기고 신차기분을 만끽했습니다.


그러다  어제 나를 포함해 어른 4명이 승차한 상태로 시내주행을 했습니다.

연비좀 아껴볼라고 감속시 브레이크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관성을 이용한 운행을 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RPM게이지가 튀는 현상을 목격한거죠.

몇번을 반복해봤는데, 거의 매번 나타나네요. 

시내라서 속도를 많이 내지는 못했기에 6-70km로 주행하다가 천천히 감속하면 40km 부근에서 rpm이 갑자기 상승합니다.

그러면서 느낌은 브레이크를 잡다가 놔버린 느낌이랄까?

이전에 타던 아반떼HD에서는 전혀 느끼지도 발생하지도 않은 그런현상이네요.


집에와서 폭풍검색... "lf쏘나타 rpm 튀는 현상" 이라고 검색하니 2014년부터 같은 증상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네요.

특히 동호회에서는 이를 정식으로 현대차에 A/S 요청을 해보았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내용도..

몇몇 분들은 ECU등을 업데이트 받았으나 동일한 증상은 계속된다고 합니다.

특정 트립에서만 나타나는 현상도 아니고 거의 전 트립에서 나타나는 듯 합니다.

몇몇 회원분들은 다른 제조사 차량에서도 나타난다고 하는데, 유독 lf쏘나타가 심한듯합니다.


와이프한테 미리 얘기해주면서 놀라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이거 새차사놓고 트립선택 잘못한 후회와 네비매립의 아쉬움, 그리고 매달 추가로 지출되어야 할 할부금 걱정에 이젠 차량결함까지 걱정해야 할 판이네요.


에휴~ 

만약 제 주위에 lf쏘나타 구매하시려고 계획하시는 분이 차 어떠냐고 문의해오면 저는 그들에게 "잘 알아보고 결정하라고" 말해줄껍니다.



차를 구매하고 처음으로 네비게이션 매립(샤크안테나, 후방카메라, 트립컴퓨터)공사를 했습니다.

거금 60여만원을 지출하면서...(썬팅 + 네비매립비용까지 95만원들었음. 이중 영맨이 70만원 보조)

 

네비도 비싼게 좋은건 알았지만 막상 구매하려니 가격이 순정 옵션비용보다도 비싸져 선뜻 결정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결정한게 아이나비 M100.

차 맡기고 집에와서 검색하다가 앗차 하고 후회하는 순간 이미 작업은 끝.

 

단점.

1. 8인치

 크다고 다 좋을줄 알았는데, 스타일트립은 오토에어컨이 되지 않는 이유로 마감재가 순정형 집중키 형태가 들어갈수 없습니다.

 결국 커스텀형 마감재로 공사를 햇는데, 참 모양 안나옵니다. 차라리 7인치면 훨씬 보기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

 

2. O/S

  M100은 Window CE 네요. ㅠ.ㅠ;;;

  Android가 요즘 네비의 대세인데...

  결국 추가로 설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거의없는듯 합니다. 찾아봤지만 찾기도 쉽지 않네요.

 

장점.

 화면이 7인치보단 크다. 하지만 이마저도 집중키 마감재로 인해 그닥 큰 느낌을 못받음.

 

웬만하면 걍 7인치로 설치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8인치로 가야한다면 꼭 순정형 집중키 마감재로 해달라고 요청 (5만원정도 추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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